“자유민주주의, 독재·전체주의 아닌 법치
진정한 광복, 北이 자유로 나오게 하는 것
日과 과거에 매이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한미동맹 기반으로 중국에 당당히 맞서야
교회, 국민 위해 예언자적 사명 감당하길”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광복 75주년 논평을 14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올해로 대한민국은 광복 75주년을 맞이했다.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겨레가 광복의 참된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선진국으로 도약해 나갈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해 냈고, 전 세계 국가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서게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발돋음하고 빠른 기간 내에 선진국 대열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특히 “올해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코로나 전명병으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촌에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선언했다”며 “이에 대한민국은 K방역이라는 모범된 국가로서 전세계에 방역의 선두 국가가 되었다. 모든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놀라운 방역 성과를 보여 전 세계가 방역수칙을 표본으로 삼는 국가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나라는 지난 날 아픔을 이겨내고 국제사회에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줄 때가 된 것”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자유민주주의의 헌법 정신을 계승하여 모든 국민은 화합과 양보의 길로 접어들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자유민주주의는 국민 모두가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당파와 계층 그리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의 허울을 쓴 독재나 전체주의가 아니라 법치에 의하여 실현된다”며 “자유민주주의는 대통령이나 일개 서민이나 동등하게 취급 받으며, 서민의 재산권은 지켜지고, 대통령의 위법 행위 조차도 법에 의하여 제재를 받는 장치”라고 했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북한의 세습독재에 굴종이 아닌 당당하게 맞서고 열린사회로 인도하는 리더십을 제공한다”며 “한반도의 진정한 광복의 길은 폐쇄 체제인 북한 사회가 자유와 열린 사회로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는 선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광복 75주년을 맞이해서 한국 사회는 양극으로 치닫는 분열의 막차에서 내려와 통합과 화해라는 새로운 기차에 올라타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는 동서의 분열과 정치의 좌우 대립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협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제 우리의 이웃인 일본과 과거에 매이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지내야 한다”면서 “해방 75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 세계 10위 권의 경제대국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지난 36년간 일제 강점에 의하여 식민지 지배를 받은 지난 날의 구원(舊怨)을 용서와 화합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오늘날 일본의 신세대는 지난날 군국주의 일본이 아니다. 해방 이후 태어난 세대들은 일본에 대하여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지니고 있지 않다”며 “대한민국이 일본을 이기는 것은 과거를 들추기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일본보다 더 나은 자유선진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중국에 대하여 굴종하지 말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등한 관계에서 당당히 맞서야 하고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하고 중국이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자유사회가 되도록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사명에 충실하고 정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첫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했던 것처럼 첫 사랑을 회복하여 사명을 감당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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