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령님을 제게 보내어 주옵소서. 겸손하여 순종하게 하옵소서. 저를 다른 사람 위에 올려놓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말씀을 따라 양보하고 포기하는 일에 능숙하게 하옵소서. 욕심 때문에 싸우고 다투다가 서로 망합니다. 기도할 때에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세상적인 욕심을 품고 무엇을 구하는 것은 잘못 구하는 것이며 구한 것을 얻지도 못할 것입니다. 기도응답의 체험을 하기 위해 마음의 욕심을 다 물리치게 하옵소서. 정욕을 위해 구하는 것은 해로움만 될 뿐입니다. 주님을 위하는 일과 복음 전하는 일 말고는 욕심을 부리며 살 필요가 없음을 잘 알게 하옵소서. 인생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은혜 주시기 원하시는데 저는 왜 행복하지 못합니까? 세상 욕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막히지 않았는지요? 주님을 언제나 우러러 뵈옵지만 주님이 계신 곳을 잘 알 수 없습니다. 세상욕심으로 믿음이 자라지 못하여 하나님과 저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말씀 따라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원수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면서 하나님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욕망을 다 버리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정욕 때문에 세속을 따라가게 됩니다. “나의 생명 되는 내 주 예수님 영원토록 모셔 내 기쁨 넘치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약4:10)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죄악에 대한 철저히 민감하게 하시어 죄를 짓고는 견딜 수 없게 하옵소서. 죄짓는 것이 달콤하고 죄악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믿음이 파산되었고 영혼이 병든 증거입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하옵소서.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마음이 상한 저를 가까이 하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제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죄는 피하고 더욱 솔직하게 주님 앞에 내려놓고 순종하여서 하나님 주시는 큰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4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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