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춘 목사
KAPC 교단이 故 장영춘 목사 부고 소식을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KAPC
故 장영춘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總會葬)으로 치러진다.

장소는 고인이 개척한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본당이며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예배는 뉴욕 퀸즈장로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 할 예정이다.

KAPC의 대표적인 리더십 중 하나였던 故 장영춘 목사는 1978년 KAPC 첫 총회 당시 뉴욕노회 소속으로 참가하면서 교단 창립 멤버가 됐다. 1983년 6월 미국 펜실바니아 마운트포코노에서 열린 제7회 정기총회에서는 총회장으로 당선돼 교단을 섬겼다.

장영춘 목사는 미동부 지역 목회자 양성을 위해 1987년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KAPC의 발전에 큰 공로를 끼쳤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부지역에 KAPC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장례예배 위원장은 현 교단장인 양수철 목사(에버그린선교교회)가 맡았다. KAPC는 장례예배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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