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목사(둘로스선교회 대표)
김남국 목사(둘로스선교회 대표) ©마커스 목요예배 유튜브 캡처

김남국 목사(둘로스선교회 대표)가 지난 9일 마커스 목요예배 설교를 통해 환란과 시험이 심한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기도로 십자가를 지고 이기신 것처럼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고 애쓰며 승리하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부탁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기도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의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고 구하는 것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기독교인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신앙의 본질 생명을 유지하는 영혼의 호흡 같은 것이다. ‘기도한다고 다 돼? 기도하면 끝이냐?’는 말이 무엇을 지적하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네, 기도하면 된다’고 답할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의미 없이 입으로 부르는 기도가 아니라 진짜 하나님이 원하는 기도를 하면 그 사람은 살아나는 것이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하나님 앞에 신앙을 유지하는 본질 같은 것이기에 우리는 기도가 어떤 건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22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장면으로 제자들에게 유혹받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죄의 유혹이 크고 죄의 뿌리가 깊다는 걸 배우고 내 힘으로만 이겨낼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성화 되고 자랐다는 건 내 공으로 죄의 유혹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실력과 능력으로 세상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배워서 예수님이 내 인생에서 커졌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기도는 베드로뿐만 아니라 수많은 제자가 흩어지고 믿음을 잃어버리고 예수님의 죽음 속에 좌절할 이들을 위한 기도다. 기도란 우리의 본성적인 유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 땅을 살아갈 때 우리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걸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 하나로 말미암아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고 현대과학 문명으로도 백신을 찾아낼 수 없고 경제문제에 여기에 치명적인 것이 가미된다면 인류는 엄청나게 죽어 나갔을 것이다. 영적 바이러스에도 백신을 잃어버린 것 같고 정신을 못 차린다. 지금도 기도하면서 가장 염려하는 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났을 때 경제적으로 삶으로 무너진 사람들이 끔찍한 결단을 하고 말하기조차 두려운 일들이 벌어질까 봐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때에 우리는 또 말세에 가까이 가면 더한 환란과 어려움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건 우리 손에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방법이 없다. 기도는 뭔가? 이 땅을 살아가는 실력이 우리에게 없다는 걸 아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 역사의 주관되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끝도 알지만 이 세상이 끝나고 나서의 영원한 나라도 벌써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그 힘의 시작과 유일한 능력은 기도에서 비롯된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셨다. 이 기도를 깊이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기도하셨다. 죄 없는 예수님이 우리의 대표가 되어 십자가를 지셨는데, 예수님은 죄를 가지고 십자가에 달리는 죄인이 가지는 죽음과 죄성의 본질을 깊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 에단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의 단절의 끔찍함을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의 끔찍함을 예수님은 아시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들이 왜 나태한지 아는가? 우리는 이 끔찍함을 모른다. 죄의 깊이와 죄로 말미암아 죽는다는 것은 단절되고 끝난다는 것인데 이것에 대한 영적인 깊이와 두려움을 모른다. 죄가 어떤 것이냐를 알고 싶으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신다. 내 아들을 죽여서라도 죄는 끝까지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 죄를 담당한 예수님은 죄가 어떤 것인지 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은 이 죄의 끔찍함의 문제를 아셨다. 예수님은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자유와 해방과 안식을 얻을 수 있으니까 아버지의 원대로 하기 원하셨고 기도하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끔찍한 사망 앞에서 기도하니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와 예수님을 격려하고 도왔다. 예수님이 기도하니 천사가 나와 예수님의 기도를 돕는 것이다. 예수님 이 고난주간 십자가를 지실 때 그는 분명 하나님의 아들이고 신적인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다 내려놓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더 기도하셨다. 이 시험과 환란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인 하나님께 기도하며 승리하는 법을 아셨기에 십자가를 지기 전에도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이 되어 그 사망의 끔찍함을 이겨내고 가셨고 더 나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지금 이 시대는 환란과 시험이 심한 시대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난 이후에 경제적인 것이 실질적으로 느껴질 때 더 비참함을 겪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사순절 기간 미리 기도했으면 좋겠다. 이 기도를 통해서 시험에서 이겨내고 사단이 밀까부르듯 이 나라와 세계를 흔들고 있는 이 시대 속에 코로나바이러스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경험하고 고난주간 예수님의 본을 따라 눈물방울을 갖고 기도하길 바란다. 세상과 환란이 아무리 시험이 많아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능히 이 고난도 이겨낼 수 있으니 하나님을 놓치지 말고 기도로 붙잡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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