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세기총 최낙신 대표회장 ©세기총 제공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부활절을 앞둔 31일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세기총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부활절을 맞아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세기총 뿐 아니라 지상 모든 교회와 민족 위에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현재 세계가 처한 상황을 긴 암흑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에 비유하면서 “생명의 약동이 넘치는 이 봄에 주님의 부활 능력이 바이러스의 굴레에서 모든 이들을 해방시켜 치유와 회복이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기총은 이어 영육의 일탈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이 그 같은 현상을 외면해 온 발자취를 반성하며 “교회는 지금부터라도 그늘진 땅에 거룩함, 진실, 부활생명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종교적 죽음의 상태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생활에서 증거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악과 질병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기총은 계속해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된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며 “놀라운 복음의 소식으로 다시 한 번 부활 신앙을 체험하는 복된 계절이 되길 빈다”고 축복했다.

끝으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코로나19 사태) 또한 지나갈 것”이라며 “사라질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영원한 것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각 처소에서 맡은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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