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기독일보 DB

김양재 목사(분당우리들교회)가 3일 '큐티노트'에서 누가복음 9장 1~9절 본문, “하나님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힘쓰기 원해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많은 기적의 치유 역사를 일으키시고, 열두제자들을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들에게 보냈다”며, “오늘날에도 분열과 상처와 아픔으로 교회를 떠난 잃어버린 양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바울이 애를 썼어도 주님의 품안으로 돌아오지 않은 이들을 다시 전도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문 9장 3절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라는 말씀을 인용해 “‘그때 그때 얻어먹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니 염려하지 말고 과하게 준비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돈이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바꾸기를 희망했다.

이어 본문 9장 4절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는 말씀을 인용해 “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는 합당한 자를 허락 하신다”며, “내가 어떤 직장, 어떤 곳에 있던지 그 곳이 나에겐 합당한 자리이며, 내 곁에 직장 동료, 배우자가 합당한 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본문 9장 5절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는 말씀을 인용해 “전도가 안 된다고 그냥 떠나버리면 어떻게 복음이 전해질 수 있겠냐”며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에서 떠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큐티 모임을 통해 은혜를 많이 받는데 특히 영혼이 자라나는 것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크다”고 했다.

김 목사는 “내가 먼저 삶으로 나아가기가 어렵고, 복음을 전하다가 거절당할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요한을 죽인 헤롯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복음을 담대히 전했던 예수님과 제자들을 보자”고 했다. 이어 “내가 왜 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께 거저 받은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나라는 희생 없이 세워질 수 없고, 우리가 하는 일은 희생이라 볼 수 없다”고 했다.

김 목사는 “진정한 희생은 죄 없이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뿐"이라며 큐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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