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와 성도들 간 골이 매워지지 않고 있는 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이 지난 5월 교회가 소속된 교단 총회 앞, 그리고 6월 10일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담임으로 있는 교회 앞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백운교회 앞에서 '담임 목사의 비성경적 행위에 대한 교단의 판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백운교회는 교단 현 총회장이 시무하고 있는 곳이다.

담임목사와 성도들 간 골이 매워지지 않고 있는 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시온성교회바르게기도모임이 지난 5월 교회가 소속된 교단 총회 앞, 그리고 6월 10일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담임으로 있는 교회 앞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백운교회 앞에서 '담임 목사의 비성경적 행위에 대한 교단의 판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백운교회는 교단 현 총회장이 시무하고 있는 곳이다.

성도들은 "한국교회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연합(현 한국교회연합)이 비성경적이라고 한 목회자를 교단이 감싸고 옹호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총회 자리에서의) 집회중단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결과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며 "취임식 때 창피만 면하려고 면담요청을 형식적으로 하고는 취임식이 끝나자 외면하는 그들은 아직도 반성이 없고 변함이 없다"고 성토했다.

한편 성도들은 “소지행위를 무속행위로 보면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사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 바라보자”, “기독교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면 누구의 가르침인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게 거듭남이 맞는가” 등 손 피켓과 대형플랜카드를 내걸고 집회를 진행했다.

더불어 성도들은 담임목사에 대한 비성경적 행위를 지적하며 ▶비성경과 이단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라 ▶기도제목 불태우는 소지행위가 성경적인지 답변하라 ▶정식으로 이단고발 하였으니 정식문서로 답변하라 ▶이단고발에 대해 비성경적 유무를 답변하라 ▶이단고발 공정한 조사를 하였는가? 양심을 갖고 진실을 말하라 ▶비성경이 이단이 아니면 기성의 이단은 무엇인가 문서로 답변하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만 비성경은 목숨 걸고 불복한다 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은 교단 행태를 지적하면서, 교단이 빠른 시일 안에 바른 판단을 내려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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