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 여부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5일 대선 출마 여부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부친상 상가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온 안 원장에게 취재진이 "대선 출마 여부를 결심했느냐"고 질문하자 안 원장은 "아니오. 허허"라며 "다음 기회에 또 보자"고 말했다.

앞서 장례식장에 도착해서는 "민주통합당 경선에 참여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안 원장이 판단을 안한 것은 맞다"면서도 "오늘 상황에서는 여러 질문이 겹치는 가운데, 무작위로 연결되는 답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30일 부산대 강연에서 안 원장은 자신의 대선행보에 관해  "저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저 스스로에 던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안 원장은 현재 집필 중인 책이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는 "다 써야 나오겠죠. 책을 쓰고 있다"고 대답했다.

안 원장은 지난달 말 1학기 학사 일정을 마치고 현재 정치 사회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담은 에세이집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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