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제공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2월 15일 오전 1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연규홍 총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충섭 목사, 한신학원 김일원 이사장, 총동문회공동회장 윤찬우 목사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부 78회, 대학원 63회이며 학사 815명, 석사 64명, 박사 5명 등 총 884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학생홍보대사 한우리를 대표 기수단으로 예배 위원과 교수단이 입장한 후, 김재성 교목실장의 예배인도와 전춘명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한신대 총동문회 공동회장 윤찬우 목사가 대표 기도를 드렸고, “보냄받은 자”라는 주제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충섭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총장상, 이사장상, 총회장상, 설립자상, 규암상, 총동문회장상, 오산시장상, 경기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오산시의회의장상, 국민은행장상이 학부와 대학원 졸업생에게 수여됐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17년 8월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故 위동민 학생(일본학과, 15학번)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되어 의미가 남달랐다. 故 위동민 학생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는 중에도 부대원들을 챙기는 모범을 보였으며,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유공자로 예우한 바 있다. 명예졸업증서는 故 위동민 학생을 대신해 부모님이 수여받았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기립하여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대 제공

연규홍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여러분은 이제 진정한 한신인이다”며 “진정한 한신인은 광야에서 말을 타던 독립군의 후손으로 불가능에서 가능을, 무에서 유를 만드는 ‘민족 한신인’이고, 엄혹한 독재시절, 행동하는 지성인의 후배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실천하는 ‘민주 한신인’이며, 남북분단 속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해온 제자들로 갈등·대립·소외·차별을 끌어안고 화해와 일치를 만들어낸 ‘평화 한신인’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연총장은 “79년 이어온 한신의 정신과 혼을 잊지 않길 마라며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여러분의 앞길에 늘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종교문화학과 진수빈씨는 ‘졸업생 명예선언’을 통해 “한신에서 배우고 익혀 갈고 닦은 바로써 세계에 성실하고 진정하게 동참하고, 진리·사랑·자유의 한신 정신을 삶의 지표로 삼아 이웃과 더불어 나가며, 한신과의 인연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기억하며 행동하고, 하늘의 섭리와 세상의 도리를 존중하며 인간과 자연에 예의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서울캠퍼스에서 신학대학원·사회혁신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신학대학원은 석사 56명,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위탁교육 수료자 3명,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은 석사 4명이 학위 수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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