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바구니, 카네이션 화분, 브로치 등 부모님께 무슨 선물을 드릴까 고민이 한창인 때이다. 자녀들 키우느라 일과 가사로 바쁘게 살아온 부모님께 특별한 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어버이날에 진행되는 기대되는 콘서트를 소개한다. 

◇3인3색 효디너콘서트

뮤지컬 배우 홍지민, 국악인 오정해, 재즈보컬 웅산의 3인 3색 효디너콘서트는 어버이날인 8일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연한다.

클래식, 뮤지컬, 국악, 재즈 등 장를르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이번 콘서트에서 홍지민은 '드림걸즈'와 '캣츠'의 대표곡 '들어줘요'(Listen)과 '메모리'를 준비했다.

홍지민이 연기한 '드림걸즈'의 공연은 미국 브로드웨이 '드림걸즈'팀에서도 롤모델로 삼을 정도라고 알려졌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는 '성주풀이', 박범훈의 '배 띄어라','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며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피아졸라의 '나는 마리아야',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이 밤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줘요', 윤향기의 '여러분'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김남윤이 창단한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티켓문의-인터파크 1544-1555, 대상기획 02-337-2773)  

◇복고 뮤지컬의 원조 '달고나'

2004년에 초연돼 관객 50만명을 돌파한 국내 창작 뮤지컬 달고나.

1970년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노래 또한 그 당시의 노래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전영록의 불티, 김현식의 골목길 등 24곡에 달한다.  

올해 '달고나'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데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복고뮤지컬 원조 달고나는 4월 27일-5월 6일까지 예매시 60%가 할인된다. 관람 기간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R석은 32000원, S석 24000원, A석 16000원이다.  

◇조수미의 '보헤미안 콘서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8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서 집시의 열정을 담아 '보헤미안'을 주제로 한 오페라와 뮤지컬곡을 노래한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남국의 열정이 담긴 곡을, 2부에서는 보헤미안의 애수와 감흥을 담은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수미의 2000년 ‘온리 러브’에 수록됐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등 익숙한 곡들이 공연되며 뮤지컬 배우인 윤영석과 함께 무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반주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맡는다.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패키지권 구매시 1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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