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예배가 열리고 있는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이슬람의 실상을 알리는 단체 및 연구소가 많이 않은 상황에 훌륭한 대안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 창립예배가 열리고 있는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이슬람의 실상을 알리는 단체 및 연구소가 많이 않은 상황에 훌륭한 대안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홍은혜 기자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이슬람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 낮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국내 이슬람교 확장에 따른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별히 김윤생 목사(협의회 연구위원장)는 인텐시브 강의를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이슬람교를 단순히 종교로만 부분적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 이슬람교는 종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슬람교는 단순히 종교의 영역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이며 '이데올로기' 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사회에서 출생한 무슬림은 근본적으로 이슬람이라는 한 시스템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태생적 무슬림이 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김 목사는 "이슬람에 대해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영역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동시에 이슬람의 역사적인 배경과 원리를 이해할 때, 비로소 국내 이슬람교의 확장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슬람의 역사와 원리(교리), 국내 이슬람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기도제목을 나눴다. 그는 현재 잘 알려진 이슬람 확장 정책인 '할랄' '수쿠크' 등에 대해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모든 분야에서 이슬람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김 목사는 "한국에서 이슬람교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호주의 경우를 살펴봄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치계, 법조계, 경제계, 학계, 사회 방송 문화 신문 잡지 및 종교계, 체육계 등 모든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한 바른 지식을 배워 각 분야에서 이슬람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정부와 시민단체들에게도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국내 이슬람화는 대학 캠퍼스, 특히 4개 대학 5개 아랍어 학과와 이슬람 학회, 연구소 등이 중심되어 진행 중이지만, 기독교계에서는 변변한 학회나 연구소가 몇 군데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특히 국내 이슬람화 현황을 연구하는 단체는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 지적했다.

때문에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 마음으로 국내 이슬람화를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한 교육이나 범 교단과 교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실천되어야 하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이슬람 교육이 매우 시급하다"고 했다. 더불어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슬람을 먼저 잘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교회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후세들에게는 유럽처럼 이슬람화의 비극을 물려주지 않게 될 것을 확신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강의 전 열린 협의회 창립예배는 이봉철B 목사(전국지역지부 총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태 목사(예장고신 전 이대위원장)와 이봉철A 목사(협의회 서기, 대변인)가 각각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을 한 후 전계헌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삼상17:45~47)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권순직 목사(예장합동 이슬람대책위원장)와 고정양 목사(협의회 대표)가 각각 격려사와 인사말을 전했으며, 예배는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어 이혜훈 의원이 이슬람에 대한 특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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