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가 3일 낮 총회회관에서 2017 신년 감사예배 하례회를 가졌다.
예장합동 총회가 3일 낮 총회회관에서 2017 신년 감사예배 하례회를 가졌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3일 오전 11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2017 신년 감사예배 하례회'를 개최했다.

서현수 목사(서기)의 사회로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김성태 장로(부총회장)와 권순웅 목사(부서기)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했으며, 김선규 목사(총회장)가 "태양을 멈추게 한 사람"(수10:12~14)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김선규 목사는 먼저 사명자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더불어 자신의 때의 중요성을 알고, 가치롭게 보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또 분명한 믿음으로 살아 열매 맺는 교단이 되기를 기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과 교단부흥을 위해"(장재덕) "총회 사역과 재정을 위해"(양성수) 함께 기도했으며, 예배는 전계헌 목사(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어 김정설 목사(회록서기)의 사회로 열린 하례회에서는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와 이호영 장로(증경부총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박무용 목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 교단을 사랑하시는지 직전 총회장으로서 너무나 알고 경험했다"고 밝히고, "올해는 종교개혁500주년의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우리 교단이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고 기도하며 이 땅 민족들과 세계열방 복음화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했다.

특별히 이호영 장로는 "개혁주의자들은 성을 쌓는 사람이 아니라 길을 닦는 사람들"이라 말하고, "101회 총회는 길을 만들고 개혁하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각 교단들이 연합해 안티기독교와 종북, 동성애(차별금지법), 이슬람 등을 단호히 척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총신대학교와 총회세계선교회(GMS), 교단지, 교회자립개발원 등 산하기관장들의 인사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서기영 장로(부회계)의 오찬기도 후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석자들이 교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교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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