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신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고퇴와 성경을 전달하고 있다.
직전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신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고퇴와 성경을 전달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운데 손을 든 이)가 선서하고 있다.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운데 손을 든 이)가 선서하고 있다. ©박용국 기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지난 29일 낮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으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를, 상임회장으로 유중현 목사(예장대신)를 선출했다.

총대들은 채영남 대표회장과 유중현 상임회장 모두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했으며, 채영남 목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부터 회개와 윤리의식 강화로 거룩하게 되게 힘쓰겠다 ▶장로교회로서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소외된 작은 자들의 이웃이 되는데 힘쓰겠다 ▶한국교회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을 찾아 책으로 발간해 다음세대의 본이 되게 하고, 민족과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 ▶제9회 장로교의 날을 맞이해 장로교회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 ▶한국 장로교회를 세계 교회에 알리고 그 사명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 ▶한국장로교회 5천 기드온 용사 기도단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일치와 개혁 및 성장과 회복의 동력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중현 목사도 ▶한장총이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어 견인역할을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을 계획 실천하겠다 ▶대형 중형 군소교단 차별 없이 형평성을 고려해 인물 중심의 사업을 하겠다 ▶영성회복운동에 앞장서겠다 ▶이단배척 운동을 하겠다 ▶미자립교회와 선교사들을 돕겠다 ▶대표회장과 협력해 한장총 성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직전 대표회장인 백남선 목사(예장합동)는 이임사를 통해 차별금지법 등 법도 이상한 것을 만들고 사회적으로 비기독교적인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는 때 연합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면서 "앞으로 서로 이해하고 힘을 모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장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총대들은 임원선출 외에도 ▶언론홍보위원회 개설 ▶정관개정 정족수 수정 등의 결의를 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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