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17일 오전 11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 현장에서 건축 중 감사예배(이하 감사예배)를 드린다.

감사예배는 본당 벽체공사를 완료하고 지붕공사를 개시하면서 현장 노무자와 공사 관계자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향후 안전공정을 당부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교단 및 교회 등 후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원확보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새 예배당의 건축 공정률은 약 35% 정도로 공사는 순항 중이다. 어느새 교회당 벽체의 윤곽이 보일 정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감사예배에는 한국교회건축후원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를 비롯한 1기와 2기 건축위원 전원과 군목단, 교단 대표자, 본회 이사 연무대군인교회 성도 공사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새 예배당 건축 현장에서 진행되는 감사예배는 그간의 건축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한편 그간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추진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이 차곡차곡 진행됨에 따라 건축비 모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특별생방송으로 모금된 16억 원과 영락교회(담임‧이철신 목사)가 군선교세미나에서 전달한 2억 원 등 현재까지 현금화 된 건축비는 약 110억 원. 여전히 건축비까지는 60억 원 이상이 남아 있어 내년 중 헌당을 위해서는 교단 및 교회의 약정금과 개미군단의 정성이 모여야 되는 상태라고. 젊은 청년들을 향한 애틋한 사연과 정성은 계속 모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올해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세례 받는 인원이 8만 명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시 진중세례신자의 숫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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