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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제공

"급식 없는 방학, 배고픈 아이들에게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선물해주세요!"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11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스타셰프 김소봉과 함께 방학 기간 급식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들의 방학을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학기간 식사를 굶거나 부실한 식사로 결식, 영양 불균형 등의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은 약 38만 명으로 추산된다(2014, 보건복지부 아동급식지원 현황). 이번 캠페인은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월드비전 홈페이지(http://www.worldvision.or.kr/campaign/2016/vacation.asp)를 통해 매달 2만원씩 정기 후원할 수 있다.

김소봉 셰프는 지난 6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월드비전 경기 북지부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찾아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김소봉 셰프는 “행복해야 할 방학에 도리어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에 직접 조리하고 배달하며 사랑의 도시락을 더 믿게 됐다. 더 많은 아이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더 건강한 방학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어호선 마케팅부문장은 “전국 11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는 전문영양사와 조리사,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해주신 김소봉 셰프에게 감사하며 더욱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행복한 방학’을 함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거나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조리한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개소하여 1식 3찬 이상, 하루 2,055개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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