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구세군 샤론 돌봄의 집에 2년째 위문품 전달
▲종근당바이오가 지난 9일 구세군 샤론 돌봄의 집에 2년째 위문품 전달했다.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9일 종근당바이오(대표이사 강희일) 임직원들이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에서 운영하는 '샤론 돌봄의 집'에 방문하여 2년 여째 쌀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근당바이오의 서울 본사와 안산공장의 임직원들은 보여주기식 일회성 봉사활동을 탈피하고, 매 주 하루씩을 봉사의 날로 정해 각 지역에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모범을 보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구세군 다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샤론 돌봄의 집과 자이언국제대안학교에서도 매 주 목요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세군 다문화센터의 샤론 돌봄의 집은 근로를 위해 한국으로 이주해온 해외 이주민들의 미취학 아동들을 낮 시간동안 돌보는 시설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설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액과 여러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이주배경미취학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안산시 소재 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들과 인근 고등학교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도움을 받아, 이용 아동들의 학습 지도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아동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교생활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안산시에서도 이렇게 부모 모두가 외국인 근로자인 미취학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은 사실상 샤론 돌봄의 집 한 곳뿐이어서, 근방에서 맞벌이를 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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