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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칼럼니스트 앨래나 프랜시스는 "결혼 시즌 임박, 미혼 기독교인이 생존하는 방법 4가지(Wedding season is almost upon us! Here's how to survive if you're a single Christian)"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결혼식에 참여하는 미혼 기독교인들을 위해 성공적으로 결혼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생존 방법들을 제시했다.

프랜시스는 "20대 후반에 접어들면,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결혼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다. 결혼식 참석에 따른 재정적 부담 외에도, 언젠가 결혼을 하기 소망하는 미혼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결혼 시즌은 심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랜시스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표준 관행이 있는 반면 이에 상응하는 결혼식에 참석하는 미혼남녀를 위한 지침은 없다. 미혼 기독인들이 어떻게 기쁨과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결혼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라며 미혼 기독교인들이 결혼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생존방법 4가지를 제시했다.

1. 기도

프랜시스는 "당신이 올해 세 번째 결혼식 참석을 하더라도, '결혼식 축하해요 참석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고 이를 악물며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독신의 영적인 유익을 기억하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시기질투의 파괴적인 면을 깨닫고, 사랑의 동기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 가는 노력은 당신을 영적인 강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들에게 당신의 감정을 털어 놓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조언했다.

2. 저축하라

프랜시스는 "결혼 시즌에 참석 비용은 기록이 남는다.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소비&저축 트레커에 따르면, 올해 싱글일 경우, 매 결혼식 마다 893$가 든다고 한다. 만약 싱글로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이 금액은 더욱 피부로 와 닿게 될 것이다. 결혼식 초대를 받지 마자 얼마간의 돈을 저축하고, 빈티지 옷을 구입하고 친구와 호텔 방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고 마음껏 결혼식을 즐기고 축하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3. 결혼식 행사에 적극 참여하라

프랜시스는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면, 결혼할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라.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도와주되, 많은 것을 질문하라. 또한, 결혼식과 커플을 위해 기도로 지원해주며, 결혼식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당신의 믿음을 삶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4. 현재 미혼(싱글)인 상태에 감사하라

프랜시스는 "당신이 영원히 싱글로 남아 있기를 원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싱글의 장점을 무시하는 것이다. 결혼하고 싶은 불타는 마음이 있다 할지라도, 싱글이라는 것에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다. 혼자 있는 시간, 중요한 인생의 문제에 대해 자주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 등은 결혼한 이들이 할 수 없는 유익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랜시스는 "싱글의 장점을 단순히 인정할 뿐 아니라 이 장점을 적극 활용하라. 싱글인 삶을 감사하며, 결혼 시즌, 질투로 떨리는 감정을 잘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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