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교실-협약식-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과 3월 23일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다문화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래교실> 협약식을 열고, 20만 달러(2억 4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라는 뜻의 <다래교실>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비전의식 확립과 자존감 향상, 진로직업 역량 제고, 지역사회 적응강화와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국씨티은행의 지원을 받아 한국YWCA가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다래교실>은 전국 9개 회원YWCA(논산, 안산, 의정부, 진주, 진해, 청주, 충주, 파주, 하남)와 2개 기관(지구촌사랑나눔,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서 운영한다. 총 220명의 학생이 16시간의 비전교육, 60시간의 직업기술교육, 20시간의 직장체험활동과 32시간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다래교실>은 2014년까지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했고, 2015년부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중심으로 개편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다래교실 비전교육 교재’를 제작해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형성, 비전설계, 진로탐색, 취업준비 영역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YWCA연합회 #다래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