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
백석신학원이 전문찬양사역자를 위한 제1회 찬양사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백석신학원.

[기독일보=신앙·성도] 백석신학원(학장 김진섭)이 최근 백석신학원 강당에서 제1회 찬양사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곽이진, 유아랑, 김민영, 장예지, 유시은, 송별 등 6명에게 찬양사 자격증이 수여되었다.

'찬양사 자격증'은 예장대신·백석통합총회장과 백석신학원 학장 공동명의로 수여되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자격증이다. 교회, CCM, 찬양 현장 등에서 찬양사역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신학 기초와 실기에 대한 체계적 교육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백석신학원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사역의 현장에서 갖춰야할 덕목과 영성을 겸비한 전문 찬양 사역자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찬양현장에서 신학적 소양과 찬양 실기에 대해 균형이 필요한 사람, 선교현장에서 찬양사역에 대한 공신력있는 검증이 필요한 사역자 등 '찬양사'의 직무를 감당하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년(2학기 과정)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에게는 찬양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백석신학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별도의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찬양사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백석신학원 학장 김진섭 교수는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교회 내에서의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가 나온다는 것은 지극이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각 선교지에서도 신학적으로 바르게 정립된 전문 사역자를 통해 올바른 찬양사역이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신학원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희석 교수는 "찬양이라고 하면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영과 혼이 합쳐져 하나님께 드려지는 연주야말로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좋은 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혼으로 노래하는 이는 사람들에게 눈물을 줄 수 있지만, 영과 혼과 실력을 함께 갖춘 사람의 연주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찬양사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는 사람들 중에 교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공연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인물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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