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위한 기도에 남가주 교회 여성들이 하나됐다.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각) 올림픽장로교회에서는 한인교회여성연합회 남가주지부에서 주최하는 세계기도일예배가 있었다. 올해 교회 여성들은 말레이시아를 위해 기도했고 이 나라 여성들이 준비한 기도문을 나누고 중보기도 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총 15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카이로스워십댄스(단장 김민경)과 기독여성합창단(단장 장영순), 여성매스터코랄(김광숙 외 3인)이 특별찬양을 불러 은혜를 더했다.

설교는 미주송현성결교회 황 에스더 목사가 맡았다. 그녀는 이사야 42장 1절에서 4절까지의 말씀을 인용해 '정의의 영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것이다"라고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정의를 실현할 분이기에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해 있는지 다른 것에 속해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면서 "세계기도일을 맞아 여러분 모두가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이방에 정의를 베푸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

한편, 사회는 남가주지부 회장인 최미란 권사가 맡았고, 중보기도 인도를 ANC온누리교회 석승연 권사가, 봉헌기도를 동양선교교회 홍수지 권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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