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한신대 신대원 연규홍 원장과 신입생들.

[기독일보=신앙·성도]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최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예배당에서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 가운데 38명이 참석했으며, 26일 오후 김윤규 교역지도실장의 예배를 시작으로 연규홍 신학대학원장이 '한신의 역사ㆍ신학ㆍ목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신학대학원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캠퍼스투어, 도서관 등 각 부서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교수와 신입생들이 카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 면담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에는 성만찬 및 연구윤리 교육을 끝으로 오리엔테이션은 종료됐다.

올해는 시사평론가이자 지식라디오 대표인 김용민 씨부터 TV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한긍수 PD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52명의 신입생들이 각자 뜻을 품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또한 남편과 아들, 딸에 이어 온 가족이 우리 대학에 몸을 담은 소관옥 전도사와 70세 나이에 입학한 최고령 신입생 조경혜 씨도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규홍 원장은 "한신과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은 현실의 안일과 타협하거나 불의한 힘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로운 미래를 위해 역사를 살아온 믿음의 공동체"라며 "오늘 입학한 신입생들이 한신의 신학전통을 계승하여 건전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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