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목 신임회장 조기연 목사
북사목 신임회장 조기연 목사. ©자료사진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이하 북사목)가 최근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기연 목사(우리가꿈꾸는교회, 50)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달 29일 물댄동산교회(담임 조요셉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선출된 조기연 신임회장은 "북사목은 한국교회 북한선교를 직접 담당하는 목회자 등 담당자들이 모인 단체"라고 설명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또 사역에서 오는 어려운 점을 상호 위로하는 사역자 중심의 모임"이라 이야기 했다.

더불어 조 목사는 "여러 통일단체들과 연대해서 기도운동 등을 벌여나가고 있다"면서 연합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주실 복음통일을 위해 북사모가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연 목사 외에도 임원진은 ▶부회장 김영식(남서울은혜교회 북한선교 담당) 김재호(수레바퀴선교회 대표) 윤현기(ACTS 교수) 목사 ▶사무총장 구윤회 목사(서울 새희망나루교회) ▶서기 송길호 목사(주빌리통일구국기도회 고양파주 담당) ▶회계 이무열 목사(마중물 대표) 등이다.

한편 북사목은 복음적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한국교회 북한선교의 방향을 제시하며(Think Tank) 각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연결,(Networking) 선교자원을 동원해(Mobilization) 효과적인 북한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2010년 2월에 창립된 단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외 탈북민 신앙 정착 및 양육과 교회의 통일준비 연구, 북한인권 및 대북지원 방향 제시, 통일 이후 북한교회 모델 제시, 사역 매뉴얼 제작 등을 주제로 '북한선교 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역 네트워크 구축과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힘쏟고 있다.

북사목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북사목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북사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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