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웰크론 이경주 사장(좌)과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우).

[기독일보=성도·신앙]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웰크론그룹(회장 이영규)과 손잡고 생리대 백만 장을 아프리카 여성들에게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염창캠퍼스에서 '웰크론그룹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여성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웰크론그룹은 이월 생리대 1백만 장(물품가액 1억 5천만 원)을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생리대는 기아대책을 통해 가나와 부르키나파소의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은 "12월에 물품이 선적돼 아프리카로 가고 있다. 기부 받은 물품으로 브루키나파소와 아프리카 가나 여성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웰크론 이경주 사장은 "올해 연말에도 기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부르키나파소와 가나 여성들은 생리대를 구하기 힘들어 대부분 월경 기간에 외출하지 않거나, 광목천이나 지푸라기를 생리대 대신 사용한다.

전달된 물품은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상차 작업을 거쳐 2월 중 부르키나파소에, 3월 중 가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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