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릭 워렌 목사 ©새들백교회

[기독일보=목회·신앙]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손 꼽히는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Rick Warren)목사에게 지난 2013년은 너무나도 힘든 해였습니다. 그해 4월 27세의 막내 아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기 때문이죠.

그런 그가 당시 호주에서 열린 힐송 컨퍼런스 젊은 참석자들에게 전했던 메시지가 지금의 청년 사역자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릭 워렌 목사가 전하는 '청년 사역자를 위한 조언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끊임없이 배움에 정진하라

질문하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되며, 사역자는 적절한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만나는 그 누구에게서든 배울 수 있습니다.

공부

2) 비교하지 말라

스스로를 남과 자꾸 비교하는 것은 오늘날 사역자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입니다.

고린도서에서도 가르치듯, 우리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누군가와 비교했을 때 스스로가 남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면 우리는 낙담하게 됩니다. 반면 스스로가 더 뛰어나다고 여겨지면 자만하게 되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 자신이 되길 원하십니다.

비교

3) 하나님을 절대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은 자신이 쓰임 받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릭 워렌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늘 기대하지만, 그러나 그 기대는 자신을 의뢰해서가 아닌 예수님을 의뢰해서이며, 내가 한 일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일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심

4) 절대 포기하지 말라

어떤 어려움이 있어서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릭 워렌 목사는 사역을 해나가며 겪고 있는 고충 가운데 하나로 자신의 명성 만큼이나 따라다니는 엄청난 비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미움과 비난에 대해 그는 과거에는 비난이라는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 그렇게 큰 영향을 갖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비난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퍼져나가며, 그 영향은 지속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좌절 포기

그러나 워렌 목사는 이러한 비난은 칭찬과 마찬가지로 풍선검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하며 비난을 씹되(곰곰히 생각하되) 삼키지는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비난이 정당하다면 그것에 귀기울여 배워야 하며, 정당하지 않다면 흘려버려야 한다는 뜻이죠.

특히 비난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목소리에 집중하라"는 것이 워렌 목사의 마지막 충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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