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세종학당재단이 추진하는 '2026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예비 교원들에게 해외 세종학당에서의 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는 선발된 예비 교원 5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 탕으랑세종학당(KSIT)에 파견할 계획이다. 예비 교원들은 현지에서 지도교원의 지도를 받으며 수업 참관, 모의 수업, 교안 작성 등 실제 교육 현장 중심의 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지 한국어교육 기관을 방문하고 교육 현장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인도네시아 학습자들의 특성과 교육 환경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실습이 진행되는 탕으랑세종학당은 한동대가 직접 운영하는 기관으로, 2021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행할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한동대는 이와 함께 미국 업랜드세종학당과 인도네시아 경북학당을 운영하며 해외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업랜드세종학당은 2019년 개관했으며, 경북학당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동대는 글로벌한국학 전공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원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종학당 문화인턴 파견, 해외전공봉사(GEM), 글로벌문제해결프로젝트(GRP) 등 다양한 해외 교육 프로그램도 매 학기 운영하고 있다.
정지은 창의융합교육원장(탕으랑세종학당장)은 “국외 교육 현장에서 직접 가르치며 얻는 경험은 교실 수업만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산”이라며 “한동대는 언어 교육 역량뿐 아니라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호문화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고, 배움을 통해 세계를 섬기는 교육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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