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날씨]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월요일인 28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영상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이 영하 7도, 전주·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등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이날 오후에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되찾을 것"이라며 "건강관리는 물론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요일인 30일에는 눈 소식이 있다.
30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31일 오전에는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울러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를 보여 신년 해돋이 감상에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연휴인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수도권의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하 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