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회는 6일 발표한 논평에서 지난 4일 우남(이승만 대통령의 호)네트워크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와 이승만’ 주제로 학술대회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다수 교과서들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균형있게 서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승만 대통령은 분명한 역사 인식과 부채(負債) 의식이 있는 지도자였다”며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사에서 ‘우리에게 오늘이 있게 된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둘째는 애국선열들의 희생적 피 흘림의 공적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고, 셋째는 우방, 특히 미국과 유엔의 원조를 깊이 감사한다’고 하였다”고 했다.
또 “1948년 7월 17일 제헌헌법 공포에서는 ‘지금부터는 우리 전 민족이 고대의 전제(專制)나 압제 체제를 타파하고, 평등 자유의 공화적 복리를 누릴 것을 이 헌법이 담보하는 것이니, 개인의 신분상 자유와 생명, 재산의 보호와 국권, 국토를 수호하는 것으로, 헌법을 존중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고 했다.
이어 “북한 동포에 대해서도 ‘이때에 이북 동포에게 눈물로서 고하는바, 아무리 아프고 쓰라린 중이라도 좀 더 인내해서 하루속히 남북이 통일되어 헌법의 보호를 받으며, 자유와 부강을 누릴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며 “그런 대통령이 어찌 분단을 고착화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언론회는 “이런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한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서 정확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마치, 우리나라를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로 매도하고, 독립과 건국을 위하여 헌신한 대통령에 대하여 편향적으로 저평가하고 부정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이는 국민 통합이나, 국가 발전이나, 자유 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역사교육이 불가능해짐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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