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공군 1호기 탑승진의 개인정보 유출 보도와 관련해 사전 인지와 조치를 마쳤다는 입장을 2일 내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밤 언론 공지를 내고 “보도 내용에 대해 사전 인지 후 대응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외교부 등에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벨기에·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3개국 8박 10일 순방에 동승한 168명의 개인정보 파일이 한 유료 보안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파일이 사이트에 등록된 시점은 순방 시작 일주일 전인 6월 2일로 파악됐다.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청와대 사전인지 대응 밝혀
[사진=뉴시스]

해당 파일에는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직원,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주요 당국자를 비롯해 대통령경호처 경호관, 동행 취재진의 한글·영문 성명과 소속, 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과 만료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미 취한 대응 조치에 이어 향후 외교부 등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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