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HASHAV(하샤브)의 여덟 번째 싱글 ‘광야’ ©인피니스

크리스천 힙합 CCM 프로젝트팀 HASHAV(하샤브)가 여덟 번째 싱글 ‘광야’를 발매했다.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뜻을 가진 HASHAV는 성경 본문에 기반한 신학적 메시지를 현대적인 음악 언어로 구현하는 CCM 프로젝트 프로듀싱 팀이다.

이번 싱글 ‘광야’는 성경 속 광야를 배경으로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주권, 신앙인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다룬다. 성경에서 광야는 결핍과 고난의 장소인 동시에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이 드러나는 공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과 불의 인도를 받았던 곳이며, 세례 요한이 회개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한 곳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험을 이기신 장소이기도 하다.

곡은 이러한 성경적 서사를 오늘날 신앙인이 마주하는 현실에 투영한다. ‘주 소리가 진동시키는 곳, 주 임재가 선명해지는 곳’이라는 가사로 시작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길을 돌이키는 회개의 태도를 담았다. 이어 ‘Speak,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과 ‘Here I am. Send me.’라는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신앙의 방향을 표현한다.

성막과 제사장, 선지자의 이미지를 활용해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과 사명도 다룬다. 광야에서의 연단을 개인적인 고난과 극복에 한정하지 않고, 신앙이 개인의 내면을 넘어 삶과 공동체 안에서 실천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곡 후반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승리에 초점을 맞춘다. 결핍과 두려움, 시험과 연단의 이미지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의지하며 계속 나아가는 신앙의 고백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념과 갈등이 반복되는 세상의 현실 속에서 인간이 만든 기준과 체계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를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한다.

ANAZAO(아나자오), 지쓴(Gson), 50kg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HASHAV는 예배와 삶, 공동체를 연결하는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