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카드의 ATM 인출 제한이 2일부터 시행됐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복제에 따른 인출사고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금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카드의 인출을 일부 제한한다.

또한 제한시간 외에는 자동화기기 화면에 IC카드 전환을 권하는 메시지가 뜨게 된다.

금감원은 마그네틱카드의 자동화기기 사용은 9월부터 전면 중지하고  IC카드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IC카드 사용 비율은 82.5%로, 17.5%는 아직 마그네틱카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용실적이 있는 전체 카드 4900만장 중 4000만장은 IC카드, 은행권 금융IC카드 사용이 가능한 CD·ATM기기의 비율은 99.97%로 금감원은 IC카드 전면 사용에 대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발급 금융기관에서 IC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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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카드인출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