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선진화시민행동, 기독교사회책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법과질서지키기운동본부 등이 2일 오전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14일 광화문 불법폭력집회는 엄중 처벌되어야 하고 12월 5일 집회도 강력 단속되어야 한다"면서 성명서를 발표한다.

단체들은 "지난 14일 밤늦게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민중총궐기’ 집회가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되어 공권력에 도전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히고,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3개 단체는 지난 14일 사전 신고한 집회를 마친 뒤 광화문에서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하면서 폭력을 감행, 경찰관 100여명이 다치고 경찰차 50여대가 파손되었으며 수배 중인 민주노총 위원장이 현장에 나타나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했으며 통합진보당 해산반대 주장과 국가보안법 폐지, 이석기 석방을 외치는 등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단체들은 "이번에 농민 백모씨가 물대포를 맞고 사경을 헤메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지적하고, "그러나 이번 일로 불법폭력 집회가 조금이라도 옹호되면 안 된다"면서 "정부는 불법, 폭력집회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모든 불법행위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며 정부피해에 대한 민사상 책임도 철저하게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단체들은 "불법폭력시위자를 엄중 처벌하라는 서명을 “노재봉, 이종윤, 이세중, 이종덕, 양인평, 서경석, 이영일, 박범진, 신진수, 이상진, 이계성외 2122명을 받아 불법폭력집회 규탄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우리사회에 어떠한 폭력도 불법도 활개를 칠 수 없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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