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관련 긴급기자회견
역사교과서 관련 긴급기자회견 ©국민운동 제공

[기독일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이 지난 4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역사교과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주제로 역사교과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9일 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면서 동참을 호소했다.

국민운동 측은 "역사교육이 미래세대 주인인 학생에게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우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양성이란 미명아래 검정, 인정 된 교과서의 실체가 ‘대한민국 역사왜곡을 넘어, 친북, 좌편향’이었다니 학부모는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역사, 이념 전쟁에 교과서를 이용하고 교과서 출판권이 그들 전쟁의 돈줄이 된 사실도 몰랐으니 국민은 철저히 속은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전국역사교사모임’, ‘좌파교육감’, ‘서울대 역사교수’까지 집단적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을 하며 우리 역사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이들이 지지하는 현행 한국사 검정교과서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전한 국가관을 심을 수 없다 ▶균형적 관점에서 쓰인 교학사교과서가 친일이라며 정치논리, 여론몰이를 앞세운 좌파들로부터 집단 따돌림 당했다 ▶여러 종류 교과서가 동시 다발적으로 쓰여 지기 때문에 전문 집필자를 찾기 어려워 오류가 많은 교과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운동 측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가에서 교과서를 만드는 한국사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유일한 분단국, 휴전 중인 대한민국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국정화해야 한다"면서 "통일된 교육, 혼란 막는 역사교육으로 건전한 국가관 가진 인재로 기르고 우리 역사교육을 흔들려는 이들의 손에서 학생들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운동에는 송월주, 이종윤, 이한택, 이세중, 김진현, 이상훈, 최열곤, 이종덕 등 다양한 종교계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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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국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