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 투어러 1.6 i-DTEC(사진제공=혼다 코리아)
▲시빅 투어러 1.6 i-DTEC(사진제공=혼다 코리아)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혼다는 '시빅 투어러 1.6 i-DTEC'가 가장 적은 연료로 유럽 24개국을 통과하는 도전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를 경신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전은 혼다 유럽 연구 개발팀이 시빅 투어러의 인상적인 실제 연비를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 타이어의 압력과 휠 얼라이어먼트 셋팅 등 모든 조건은 실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하며, 급유 역시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주유소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벨기에에서 출발을 시작으로 25일 동안 유럽 24개국을 주행했다. 총 1만3497km를 주행했으며 42.6km/l라는 놀라운 평균 연비를 기록했다. '시빅 투어러 1.6 i-DTEC'이 이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주유한 횟수는 9번에 불과 했다. 이는 한 번의 주유로 평균 1499km를 주행한 것과 같으며 인접한 유럽 24개국 전체에서 가장 좋은 연비이기도 하다.

혼다 연구팀은 차량의 GPS 정보,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관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에 전달했으며, 'Lowest Fuel Consumption – all 24 contiguous EU countries'라는 기네스 공식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한편, 혼다는 엔지니어 출신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가 1948년에 모터사이클을 개발하면서 출발한 이래, 현재는 전세계 41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 '어코드(Accord)'를 비롯한 자동차, 모터사이클 및 범용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모(ASIMO)와 혼다 제트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hon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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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투어러1.6i-DT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