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장총 제공

[기독일보]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지난 17일 필리핀 바세코에서 사역하는 브링업인터내셔날(대표 신승철 선교사)를 후원해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WMC CARE CHRISTIAN SCHOOL) 학교 신축을 지원하고, 기공예배에 대표회장 황수원목사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바세코지역은 마닐라에 위치한 거대한 판자촌으로 세계3대 빈민촌 중에 하나이며 행정구역상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큰 화제 이후에 비로소 행정구역에 등재한 바가 있는 빈민촌이다. 논픽션 다큐멘터리 ‘바세코의 아이들’이란 영화로 알져진 바가 있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침수 패해가 있는 지역이다.

신승철 선교사(브링업인터내셔날 대표)는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WMC CARE CHRISTIAN SCHOOL) 학교는 2001년 유치원으로 시작하여 2011년 초등학교 인가를 받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운영하고 있고 2016년에는 고등학교를 시작할 계획 중에 있다"는 포부를 밝히고, "학생 중 50% 이상이 모슬렘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으나 각 가정에서 보다 좋은 교육을 자녀에게 받게 하기 위하여 기독교학교인 세계공동체기독학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선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 강조했다.

황수원 목사는 "바세코에 직접 와 보니 우리나라의 6.25의 참화 이후에 선교사들의 복음전파, 그리고 외국의 따뜻한 원조에 의해 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성장해 인재들이 양성되었고, 이제는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성경말씀을 명심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신축되는 학교는 2층 규모로 1층 273㎡ 2층160㎡ 규모로 총 3,000여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

신축기공예배 후에 한장총 임원들은 무료급식제공봉사활동에 참가해 3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누어 주었다. 브링업인터내셔날에서는 2006년부터 매일 오후 3시에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나누어주는 섬김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한장총 임원단은 다음날 아이따선교지역(이현호선교사)으로 이동하여 전도집회를 주관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한장총 #브링업인터내셔날 #필리핀바세코 #학교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