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엄청난 일을 알기 원합니다. 거기에 믿음의 근거를 두게 하옵소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을 보증 받게 하옵소서. 그때 비로소 저에 대하여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이웃에 대해서도 소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소망의 하나님만을 기대하고 바라는 소망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소망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생각에 제 마음의 근거를 둡니다. 하나님의 약속에서 저의 소망은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믿음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뜻에 마음을 둡니다. 결코 낙심하지 않고 더 영광된 미래를 약속받게 하옵소서. 온갖 욕망을 다 포기하고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마음이 이토록 상쾌할 수 없습니다. 이토록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제가 느끼고 깨닫지 못해도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능력이 분명히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욕망이 채워진 뒤에 남는 것은 허영과 사치, 방종과 타락, 무질서, 공허함뿐입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롬5:3) 환난 속에서 강한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역경 속에서 순수해지게 하옵소서. 끊어야 될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미련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끊어 주옵소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하나님은 저의 소망의 대상, 저를 각별히 사랑하십니다. 그 안에서 참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을 이루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소망을 순수하고, 진실 되고, 바르고, 온전하고, 또 강건하게 하옵소서. 때로 환난이 있고, 역경이 있고, 어려운 일들이 따르지만 소망의 하나님만을 바라봅니다. 저의 소망을 넘치게 하시어 기쁨과 지혜와 인내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관용의 사람, 화평의 사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 소망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가슴 속에 넘치는 확신 우리의 가는 길에 소망 넘치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장로회신학대, 연세대,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였으며,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과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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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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