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나 목사(탈동성애미션센터·홀리라이프 대표)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대한문에서 한국교회가 퀴어축제 반대집회를 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탈동성애자 인권연대 홀리라이프는 공개 세미나와 토론과 포럼과 교회 집회를 통해서 이러한 대응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6/26 오후 2시 총신대에서 교수포럼을 개최하며 6/27 오후 2시에 국회에서 국제연맹 결성과 청년포럼을 개최하기로예정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8장에는 소돔성 멸망예고를 받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의인 10명이 있으면 그 의인을 인하여 소돔성을 멸하지 말아 달라고 강청했습니다. 악인에 대한 심판은 하난님께서 하는 것이지 교회와 성도들이 저들과 맞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뒤분간 못하는 저들과 맞대응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들의 전략에 말려 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만약 물리적인 사고가 생길경우 그 책임은 모두 교회가 지게 됩니다.

또한 저들의 동성애퀴어축제는 정식 허가를 받은 집회로서 퀴어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동원해 반대 시위자 얼굴 사진을 찍어 집회 방해로 고발하여 한 건당 백만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주님은 잡혀가실 때 주님은 저들과 칼로 대적지 못하게 하셨고 그당시 주를 믿던 오병이어에 참여한 수만명들이 있었어도 묵묵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악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차라리 우리 교회가 자복하며 회개하여 그 날에 비가 오도록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6/28은 퀴어축제의 시작 스톤월 항쟁 45주년 기념일입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스톤월 30주년에 300여명의 동성애활동가를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장한 날이기도 합니다.

부디 우리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깊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진리의 복음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저들과 맞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저들 속에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수많은 신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네로가 로마를 불태워 크리스챤에게 죄를 뒤집었을 때에도 교회는 수난을 격으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지 맞대응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 교회일대의 술집과 유흥업소를 다 막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듯이 악과 맞서는 것은 결코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동성애자들은 구원의 대상이지 우리와 싸워야 할 적이 아닙니다. 그보다도 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을 규탄하고 그들을 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부디 이들의 전략에 휘말려 돌발적으로 발생될 사고로 인해 오히려 차별금지법을 통과 시킬 빌미를 주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근 저는 미국에서 들어 온 외신 기자 두명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외국의 외신기자들이 이처럼 관심을 갖고 서울에 들어 온 것은 한국교회가 저들과 맞서 성소수자들을 혐오한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이들의 외신 보도는 생중계되어 한국교회의 퀴어 맞대응 상황이 전세계로 보도될 것이고 이것은 세계 모든 LGBT 단체들에게 전달되어 친동성애 단체들이 유엔을 움직이게 하는 정치적인 문제로 확산 될 것입니다.

이는 심히 두려운 일입니다. 부디 자중하시고 성도들이 각자의 교회에서 하나님께 애통함을 고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탈동성애자로서 저희의 뱀과 같은 지혜를 읽을 수 있는 하나님의 증인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깨달아 하나님의 성도들이 악과 맞서는 일에 나서지 말아 주십시요. 하나님이 심판하시도록 기도하십시다.

성경에는 그 어느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실패하신 일이 없었습니다. 모든 악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주권 속에 있습니다.

성경은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22:11)" 기록하였습니다.

주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께 통찰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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