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국가인권위원회, 올해 서울 퀴어축제 불참 결정
    회의에서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제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다수 시민이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있으며, 반대 측에서도 부스 참여를 요청한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찬반 논란을 넘어 사회적 갈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 윤여군 목사 등 3인에 대한 항소심
    “성경·교단법 근거해 ‘퀴어축제 축복식’ 목사들에 엄정한 판결을”
    퀴어축제 축복식을 진행한 윤여군·차홍도·김형국 목사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 항소심 재판이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감리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최종 선고일은 5월 2일 오후 1시다. 윤여군·차홍도·김형국 목사는 지난 2024년 6월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식을 진행한 혐의로 각각 중부와 충북연회에서 올해 1월과 2월 출교됐다. 연회 재판위원회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범과(범죄..
  • 기침 제114차 임시 총회
    기침 “소속 목회자, 동성애 지지 행사 참석 등 금지”
    25일 한국침례신학대(총장 피영민)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제114차 임시총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행사나 집회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해당 의안은 대의원 표결에 부쳐졌다. 개표 결과 대의원 134명이 참석해, 찬성 132표, 반대 2표로 해당 안건이 이날 임시총회에서 통과됐다...
  •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대구 중구 반월당역 21번 출구 일대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대기총, 대구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 개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일대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주최하며 동성애 및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 17일 대구퀴어축제 경찰과 공무원 충돌
    대구시 “퀴어축제 장소 변경하라… 극심한 교통 불편 야기”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오는 9월 28일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 중구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7일 위와 동일한 장소에서 열렸던 대구퀴어축제는 행사 참석자들이 2개 차선을 점유해 퍼레이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과 집회관리차 출동한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 17일 대구퀴어축제 경찰과 공무원 충돌 홍준표 시장 기자회견
    대구퀴어집회 9월 28일 예고… 반대 집회도 예정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대구퀴어조직위)가 내달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대구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고자 28일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집회 신고 인원은 3천 명이다. 이에 같은 날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김영환 사무총장)는 대구경북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김성미 대표)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성격의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
  • 각 연회별 동대위 관계자들이 김찬호 감독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퀴어축제 축복식 참여 6인, ‘교리와장정’ 부정하는 범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5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기감 동대위)가 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기감 중부연회 사무실에서 지난달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동성애축복식을 진행한 기감 소속 목회자 6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퀴어축제 맞서는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 올해 20만 명 참석 목표
    올해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서는 제10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오는 6월 1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측은 12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실행위원회를 갖고, 올해 국민대회와 관련해 논의했다. 참석자 규모는 20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 퀴어문화축제
    퀴어축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 못 쓴다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릴 수 없게 됐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는 12일 오전 회의를 열고 출석 위원 전원 합의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도서관이 주관하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못 쓰는 퀴어퍼레이드, 어디서 열리나
    서울광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오는 6월 1일 서울 시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측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의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SQP) 경력자원활동가 모집’ 공지에서 이 같은 퍼레이드 개요를 알렸다...
  • 퀴어문화축제
    퀴어축제, 6월 1일 서울광장 못 쓴다… 5월 31일도 불투명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 측의 서울광장 사용이 올해도 불허될 가능성이 있다. 허가되더라도 퀴어축제 측이 애초 원하던 날짜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에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서울시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같은 날짜에 이런 신고를 한 단체가 퀴어축제 측 말고도 두 곳이나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