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애라 씨.

신애라가 두 아이를 공개 입양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애라는 입양기관에서 봉사활동 중 인연을 맺고 예은이를 입양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예은이가) 아들 정민이와 닮아서 눈에 들어왔는데 일주일 내내 생각나더라"면서 "결국 가족들과 상의 끝에 입양했고, 예은이를 위해 한 명 더 입양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예진이도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예은이는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어 파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외 입양 대상자로 정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신애라는 예은이를 포기할 수 없어 입양을 고집했다.

신애라는 "아이들이나중에 더 큰 상처를 받게 될 것을 방지하고 싶어 공개입양을 선택했다"면서 "하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스스로 입양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부담과 슬픔을 느끼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대표적인 크리스천 연예인인 신애라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를 비롯한 기부, 선행 등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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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