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몬태나 주 학생들이 창조론 반대자들 때문에 공룡화석박물관에 필드 트립(견학)도 가지 못할 상황이라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공립학교 필드트립을 갈 수 있는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가 있지만, 공룡화석박물관에 가겠다는 이유로 플로리다의 한 법률회사를 앞세운 세속주의자들이 이곳에 방문하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있다.

보수적인 법률회사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은 글렌다이브 교육구(Glendive School District)가 워싱턴D.C. 소재 단체인 미국정교분리연합(Americans United for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로부터 서신을 받고 지난 달 28일 글렌다이브 공룡 화석 박물관(Glendive Dinosaur & Fossil Museum)에 필드 트립을 가려던 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 교육구 책임자들과 접촉했다.

이들은 이 박물관이 성경적 관점에서 창조에 대해 가르치기 때문에 이곳으로 학생들이 필드 트립을 갈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의 소송 협박을 받은 교육구는 결국 이 박물관으로의 초등학생들의 필드 트립을 취소했다.

몬태나 주의 상당수 공립학교들은 수년 전부터 이 박물관으로 필드 트립을 다녀왔었다.

리버티 카운슬은 "이 박물관은 그동안의 필드 트립에서 창조의 기원에 대한 종교적 관점을 드러내려고 한 적이 없었고, 또 몬태나 주에서 화석 관련 가장 뛰어난 박물관이기 때문에 필드 트립지로 선택되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필드 트립은 헌법에 의해 보장된 권리이고, 필드 트립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는 이 박물관이 창조의 기원에 대한 종교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박물관에 대한 필드 트립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티 카운슬은 이 같은 내용을 글렌다이브 교육구에도 서신으로 보냈다.

몬태나 주에서 두 번째로 큰 공룡박물관인 이 박물관은 창조론자 단체인 창조진리수호재단(Foundation Advancing Creation Truth, FACT)가 감독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의 글렌다이브 공립학교들의 필드 트립이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달 글렌다이브 교육구는 미국정교분리연합의 협박 편지를 받은 후 필드 트립 계획을 취소했다.

미국정교분리연합의 랍 보스턴(Rob Boston)은 이번 필드 트립 취소에 대해 "가장 최근의 승리"라면서 박물관에 대해서는 "창조론 주입 센터"라며 경멸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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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화석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