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9일 오전 11시 30분,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는 범종교인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저지 범종교인 연석회의(가칭)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 지명이 국민과의 소통과 대통합에 역행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범종교인단체들이 함께하는 기구를 결성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 지명 철회와 자진사퇴, 그리고 인사청문회 인사청문채택보고서 거부 등을 청와대,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다.

황국저지 연석회의(약칭)는 이날 모임에서 오는 6월 2일 오전 11시에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저지 범종교인 연석회의』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비모임에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한불교청년회, 바른불교재가모임, 우리신학연구소, 원불교 인권위원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종교와 젠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참여불교재가연대 등이 참여키로 하였고,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성공회 정의사제단, 천도교 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이 소속 단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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