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81년만의 최악의 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는 네팔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동남권역의 중심대학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14일 오후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교직원이 모금한 1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25일 네팔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후 창원대 교수회의 제안으로 교직원 46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성금을 전달한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은 "창원대학교 교직원들이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감당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과거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교육이었다"며, "창원대의 소중한 성금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의 교육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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