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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5월 2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세계시민이 자라는 2015 사랑의 동전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동전밭'은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지구촌 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사랑의 빵' 저금통뿐 아니라, 각 가정이나 개인이 사용하는 저금통 및 서랍 속의 안 쓰는 동전들도 청계광장으로 가져오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랑의 동전밭'을 통해 모아진 모든 동전들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동전밭뿐 아니라, 네팔 지진 돕기를 위한 모금부스가 마련되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긴급구호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밭'은 5월 2일부터 시작되며 2009년부터 동전밭 은행장을 맡고 있는 박상원 친선대사가 현장을 방문해 동전밭 개막을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또한 동전밭 기간 중 박정아·이광기 홍보대사가 참석해 네팔 지진 피해돕기를 위한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동전밭이 폐막하는 5월 5일에는 김보성 홍보대사가 직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전수거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작은 동전들을 모아 큰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가장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동전들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동전밭'은 2008년 월드비전 '기아체험24시간'에서 처음 시작하여 큰 관심을 받았던 나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매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동전 모으기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빵' 저금통은 1991년, 한국월드비전이40년간 받아왔던 해외 월드비전으로부터의 외원을 중지하는 대신 내전과 기근으로 고통 받던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의 어린 생명들을 위한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시작한 것에서 시작됐다. 1991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약 3천만개의 '사랑의 빵' 저금통이 대한민국에 전해졌으며 이 저금통을 일렬로 늘어뜨리면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오고 갈 길이가 될 정도로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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