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히로시마현 히로시마공항으로 향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어버스 A320)가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인 3명이 타박상을 입는 등 최소 23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2015.04.14.(사진=NHK 화면캡쳐)   ©뉴시스

14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사고조사단을 현장에 급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등 8명을 현지에 파견했다"며 "아시아나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파견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49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A320-200)은 오후 8시5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 기체가 일부 손상돼 승객 2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정지 후 탑승객 전원이 비상탈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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