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은 3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경선과 관련해 " '경합하면 경선' 이라는 대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며 전략공천은 없다고 못박았다.

양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재·보궐 선거 후보 공모자 10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앞두고 "공천심사의 핵심 키워드는 '경선' 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양 사무총장은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후보'를 추천하겠다"며 "박근혜 정권 지난 2년의 절망을 딛고, 남은 3년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새정치민연합 공천위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경선 방식은 지난 제 67차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대로 ▲권리당원 100분의 50 ▲권리당원이 아닌 유권자 100분의 50으로 반영하여 실시한다.

이날 새정치연합 공천위가 심사하는 이들은 서울 관악을에 ▲김희철 전 관악구청장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 광구 서구을에 ▲김성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김하중 전남대 교수 ▲조영택 전 의원, 경기 성남 중원에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엄예성 아동복지교사 ▲은수미 의원 ▲정환석 전 성남중원 지역위원장 ▲홍훈희 변호사 등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위 관계자는 "남은 활동기간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 승리하는 후보를 선출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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