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례식을 사회장으로 치르게 됐다.

고인 유족 측은 14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5일장을 치르고 17일 발인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장례절차는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논의하게 된다. 김 차관은 조문을 위해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회장은 사회적으로 지도자적 역할을 했고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사명했을 때 지내는 장례로,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모여 장의의원회를 구성해 장례절차와 방법 및 장지 등을 결정하며 정부에서는 장례비용 중 일부를 보조하거나 필요한 경우 훈장을 수여한다.

사회장을 한 인사로는 김병로(金炳魯)·김활란(金活蘭)·스코필드(Schofield,F.W.)·곽상훈(郭尙勳)·이갑성(李甲成)·안호상(安浩相) 등이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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