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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가 다시 안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2롯데월드 8층 천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구조물이 아닌 내화 마감재의 균열로 안전에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4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 보(지붕구조를 받는 수평재)에 균열이 발견됐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그 중 균열이 발견된 곳은 두꺼운 보 부분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팔을 예로 들자면 뼈(콘크리트)가 아닌 피부(마감재)에 균열이 생긴 것"이라며 "건물 구조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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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