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 골프 세계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11.09점을 얻어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평점 10.86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2일 루이스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22주 만이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와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순위 변화 없이 각각 3위와 4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평점 9.52점을, 페테르센은 8.21점을 받았다.

최근 두 대회 연속 톱10에 성공했던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한 단계 오른 5위를 차지했다. 평점 6.78점을 얻은 미셸 위는 중국의 펑산산(6.74점)과 자리를 맞바꿨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평점 6.57점으로 7위를 지켰고, 김효주(19·롯데)는 10위(평점 5.96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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