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전통음식인 '만다지'를 만들고 있는 유학생들   ©나사렛대

[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출신 국가의 색다른 요리솜씨를 뽐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즐기는 축제가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학생축제에서 열렸다.

나사렛대 외국인 학생회가 주최로 9월 30일 열린 이번 행사는 카메룬, 나이지리아, 케냐, 탄자니아 등 4개국 전통 음식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축제장에 국가별로 천막을 설치하고 맛깔난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한국 학생들과 나누며 색다른 문화를 제공했다.

아프리카 음식을 맛본 학생들은 독특한 맛과 매력에 푹 빠졌다.

카메룬에서 온 발레리(29) 학생은 "한국 대학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유학생에게 축제 참여의 기쁨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아프리카 음식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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