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박병호 홈런' 넥센, NC 완파
넥센 히어로즈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박병호를 앞세워 13-5로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NC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넥센은 3연승을 질주했다. 67승째(43패1무)를 수확한 넥센은 선두 삼성과 3.5경기차를 유지하며 2위를 달렸다. 특히 이날 박병호는 홈런 4방을 몰아치며 7타점을 쓸어담았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도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야구] 삼성, 한화에 이기며 5연패 탈출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최근 5연패, 대구홈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시즌 68승3무37패로 선두를 달렸다. 2위 넥센과의 승차는 여전히 3.5경기다. 윤성환은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박한이는 1회말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조동찬은 5회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에서 4연패를 당한 한화는 시즌 44승2무61패를 기록했다.
▲육군, AG 경비 사령부 출정
육군 수도군단(군단장 최병로)은 4일 인천아시안게임 경비작전사령부 출정식을 갖고 AG 경계와 테러대비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AG 사령부는 최병로 수도군단장(중장)을 사령관으로 수도군단 예하부대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특수전사령부 특임대대, 공수특전여단 등 50여 개 부대로 꾸려졌다. AG 사령부는 7월1일 구성돼 수도군단을 중심으로 각종 테러에 대비한 작전계획과 시범식 교육을 해왔다. 최병로 사령관은 "완벽한 경비작전으로 45억명의 아시아인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K리그]8월 감독에 김봉길 감독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김봉길(48) 감독이 K리그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김봉길 인천 감독이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시즌 5승9무9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8위에 오른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1무1패의 호성적으로 스프릿 A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올해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승점·승률 등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해 매월 1회 발표된다.
▲오늘의 경기(5일)
△프로야구= 두산-LG(18시10분·잠실) NC-넥센(목동) 롯데-SK(문학) 한화-삼성(대구·이상 18시30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베네수엘라(20시·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 2차 영월국제여자서키트(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 △농구= 대학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고려대-연세대(15시·용인실내체육관) △씨름=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11시·상주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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