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단계 판매업체 117곳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2분기 중 폐업한 다단계 판매업체는 4곳으로 현재 117곳이 등록돼 영업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분기 중 폐업한 업체는 ▲루멘라이프 ▲더블피아인 ▲이코스웨이코리아 ▲금보바이오닉스 4곳으로 해당업체는 공제계약이 해제됨에 따라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 취소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계약이 해지된 업체는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고, 소비자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휴·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상반기 화물차 불법행위 1만7530건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에 화물자동차 운송과 관련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총 1만75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1만7389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형별로 밤샘주차가 1만45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사자격위반 1447건, 운송업 허가기준 부적합 301건, 자가용 유상운송 135건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가용화물자동차 유상운송행위, 무허가 영업행위 등 화물운송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상승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음식점 및 숙박'과 '운수'가격 위주로 서비스 물가가 지난 6월보다 0.4% 올랐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부문 외에 공산품도 화학제품(0.4%)을 중심으로 6월보다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도 채소·과실(4.3%)과 수산물(4.6%) 가격이 오르며 0.1% 올랐다.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서비스 물가 상승에 힙입어 3개월만에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 포스코, 백화점 3개 롯데에 매각

재무건정성을 위해 핵심사업을 제외한 비핵심 부문 매각에 나서는 포스코가 유통부문 자산 매각에 착수했다. 18일 포스코 계열사인 대우인터네셔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롯데그룹에 자사 소유인 창원 대우백화점과 부산 대우백화점 센트럴스퀘어점 등을 롯데그룹에 일괄 매각키로 결정했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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